2023년 3월 21일부터 국내 서비스가 시작되었습니다. 아이폰과 현대카드만 있으면 애플페이로 결제가 가능합니다. 애플이 페이서비스를 시작한 지 9년여 만에 한국에서도 드디어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애플페이는 애플 기기에 이미 내장되어 있기 때문에 별도의 앱을 다운로드할 필요는 없습니다. 아이폰에 기본설치된 앱에서 지갑(wallet) 어플을 열고 카드등록을 하시면 됩니다.
애플페이 가능한 기종 및 등록방법
# 애플페이 가능 기종
- 아이폰 : Face ID, Touch ID 기능이 탑재된 모델(아이폰5s 제외)이라면 애플페이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ios 16 이상)
- 애플워치 : Touch ID 기능이 있는 모델이라면 애플페이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Apple Watch Series 1 및 이후 모델이면 사용 가능합니다.(watchOS 8 이상)
- 아이패드 & Mac : 아이폰에 카드 등록 후 아이패드/Mac에서 카드 불러오기를 한 후, 카드 cvc 번호를 입력합니다. 번호를 입력한 후 02-3015-9105 전화하셔서 보이는 ars로 인증하시면 애플페이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애플페이 카드 등록방법
아이폰 ‘지갑’(wallet) 앱에서 신용카드, 체크카드를 추가해 등록하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애플페이는 현재 현대카드만 가능하기때문에 현대카드가 없으신 분들은 현대카드를 신규발급하셔야만 애플페이를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본인/가족 명의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모두 등록할 수 있으니 가족 중에 현대카드를 가지고 계신 분이 있으시면 추가 발급 없이 가족명의 카드를 등록하시면 됩니다.
다만 현대카드 중에서도 비자(VISA), 마스터카드(mastercard), 국내 전용 카드만 사용가능하기때문에 발급 전 꼭 해당카드인지 확인하시고 발급받으시길 바랍니다. 현재 아멕스(AMEX), 유니온페이(UnionPay)로 발급받은 현대카드는 이용할 수 없습니다. 다만 아멕스는 추후에 추가될 예정이라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용제한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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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페이 지역설정 오류 해결
카드를 등록하다 “카드를 추가할 수 없음” 또는 “이 기기의 지역 설정으로 인해 Apple Pay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뜨면 아래와 같이 진행하면 해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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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페이에 현대카드 등록하는 방법
현대카드 앱을 다운받은 후 아래의 순서대로 카드를 등록하시면 애플페이 사용이 가능합니다.
1. Apple Pay 배너 클릭 -> 2. 카드선택 및 인증 -> 3. 카드 추가할 기기 선택 -> 4. 카드 추가완료 -> 5. 결제방법 확인
이용방법
Apple Pay 마크가 있는 매장이라면 애플페이 결제가 가능합니다.
매장 결제 시
Touch ID : Touch ID 버튼 위에 엄지 가져다 대면 자동으로 지갑이 열립니다. 지갑이 열리면 아이폰 윗부분을 결제 단말기에 가져다 대면 결제됩니다.
Face ID : 아이폰 측면 버튼을 두 번 클릭 후 Face ID를 인식하면 자동으로 지갑이 열립니다. 그 후 아이폰 윗부분을 결제 단말기에 가져다 대면 결제됩니다.
Apple Watch : Apple Watch 측면 버튼을 두 번 누르고 결제 단말기에 가져다 대면 결제됩니다.
온라인/모바일 앱 결제 시
결제화면에서 애플페이를 선택 후 Face ID, Touch ID 또는 암호로 사용자 인증 후 결제하면 결제됩니다. 사파리 결제 또는 인앱 결제를 할 경우, 별도의 계정 및 정보를 입력 없이 결제 가능합니다. 온라인결제 시에는 iOS 16 이상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후 이용하는 걸 권장합니다.
오프라인 사용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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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 모바일 사용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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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만에 한국 서비스 시작
21일 오늘, 드디어 아이폰 이용자들이 가장 기다리던 애플페이 서비스가 시작됩니다. 애플이 애플페이 서비스를 시작한 지 9년 만에 국내에 출시되었습니다. 애플페이서비스는 당분간 현대카드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현대카드는 애플과 1년 독점계약을 통해 애플페이를 국내에 단독 출시할 예정이었지만 금융위 승인과정에서 독점계약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다른 카드사들이 애플페이 서비스를 준비하는 데는 최소 반년에서 1년은 걸린다고 하니 1년 독점계약이라고 봐도 무방하겠습니다. 이로 인해 한동안 시장에서 뒤처지던 현대카드가 KB국민카드 제치고 시장 점유율 3위로 등극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국내시장에서 애플페이 결제가 가능한 근거리무선통신(NFC) 단말기가 설치된 가맹점은 전체의 10%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또한 교통카드, 스타벅스 등 소비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서비스에서도 아직 애플페이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이용에는 제약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애플페이 수수료로 카드사 부담 증가
소비자들이 애플페이 출시를 반기는 것과 반대로 신용카드업계는 고민이 많습니다. 애플페이 사용에 따라 애플에 지급해야 하는 수수료가 연간 수백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입니다. 애플은 애플페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카드사로부터 결제액의 최대 0.15%를 수수료로 받고 있습니다. 현재 현대카드는 자세한 계약 내용은 비밀에 부치고 있지만 신용카드업계는 애플이 다른 나라에 적용한 것과 비슷한 수수료율을 요구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국내 간편 결제시장의 10%만 애플페이가 차지해도 카드사가 내야 하는 수수료는 연 900억 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카드업계가 애플페이의 높은 수수료를 고객이나 가맹점에 떠넘길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금융위원회에서 애플페이 국내 출시를 허용하며 "간편 결제 시 발생하는 수수료는 카드사가 부담해야 한다"라고 했기 때문에 카드사에서는 쉽게 고객이나 가맹점에게 수수료를 떠넘기기는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대신 소비자에게 돌아오는 무이자 할부 등의 카드 이용 혜택이 줄어들 것이란 전망입니다. 기준금리 인상, 가맹점 수수료 인하 등 수익성 악화에 시달리고 있는 지금 애플페이 도입으로 인한 수수료는 카드사들에 큰 부담일 수밖에 없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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